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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17 13:12
흔적
 글쓴이 : 性遇임인석
조회 : 7,560  

말하지 않았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꺼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믿었습니다
그저 믿었습니다
진정 저롤 느낄꺼라 믿었습니다
 
하엽없이 웃는 얼굴이라도
가끔 인상을 쓰더라도
말을 잘하지 못해도
 
내 심장이 뛰고 있음을
 
혀끝의 자유로움 보다
터질듯한 가슴을
느껴주길 욕심내었습니다
 
하루가 한달로 달아나 일년
세월 습성을 품에 안은 채
말하지 않고도 알아주길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