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필화가 오순이회원이 단대 예술대 동양화과에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린시절 집앞 철도주위에서 놀다 열차사고로 인해 양팔을 절단했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미술을 전공한 담임선생님을 만나 발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런 사연이 방송에 소개되고 그 프로그램을 보신 단대 총장님은 그녀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셨으며 86년에 단대 동양학과에 입학하고 4년간의 학업끝에 90년 수석 졸업을 하게 되었다.

또한 87년 세계구족화가협회에 가입하여 세계다른 구족화가들과 함께 창작활동을 하기 시작하고 협회로 부터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과 후원을 받게 되었다. 그녀는 이에 머무르지않고 학업을 계속하기위해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미술계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중국미술학원에 93년에 진학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그녀는 10월

14일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오박사의 끝임없는 노력과 열정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온 그녀의 삶은 우리들에게 장애가 단지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가져올뿐 장애가 불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시사한다. 

구족화가 오순이박사님 화이팅!